스트레스 해소 겸 5월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매년 가는 곳인데,
이번엔 좀 특별하게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는 방법은 3가지인데요,
1. 비행기를 타고 가서 자동차 렌트
2, 차를 탁송해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 방법
3. 배를 타고 차를 싣고 가는 방법
저희는 알아보다가 목포에서 차를 싣고 배를 타고 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구미에서 목포로 출발해서 배를 타야 해서 하루 전에 출발했습니다.
구미에서 목포까지 4시간 정도 걸리기에
6시에 구미에서 출발했습니다.
칠곡 휴게소는 패스하고 거창 휴게소로 갔는데,
산 쪽으로 올라가는데 다른 휴게소와 가는 방법이 틀려서 잘못 온 줄 알고 처음에는 당황했어요.
도착하고 배가 너무 고파서 갔는데,
대부분 음식은 주문이 안돼서 좌절했어요.
저희만 있으면 먹었을 텐데
아들이 먹을만한 메뉴는 하고 있지 않아서
다음 휴게소 가서 먹기로 하고 나왔어요,
나와서 밖에 보는데 노을이 지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 이쁘고
공기도 맑아서 더 있다 가고 싶었지만,
다음 휴게소가 문을 닫을 거 같아서 빨리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다음번에 갈 일이 있으면 낮에 들러봐야겠다고 생각했네요,
더 이상 휴게소 가면 영업을 안 할 거 같아서
지리산 휴게소로 갔어요,
휴게소 안에 편의점 있었고요,
메뉴 몇 개 정도는 가능해서
그 안에서 골랐어요,
아들은 돈가스를 먹고 싶어 했지만,
면 종류와 국밥 종류밖에 안돼서 그중에 선택을 해야만 했어요,
우동과 소고기국밥을 선택했어요,
소고기국밥은 소고기가 많이 없어서
좀 실망스러웠는데,
우동은 국물이 맛있어서 괜찮았어요,
3명 모두 너무 배가 고픈 상태라
허겁지겁 먹었어요,
푸드 코너는 영업이 종료된 상태라 간식거리는 먹을 수 없었어요,
그래도 배는 채웠으니 만족했어요,
대표
목포에는 숙박이 많이 없기도 하고
아이가 있어서 침대는 불편해서
온돌방으로 잡아야 해서 며칠 전에 야놀자에서 겨우 찾아서
예약한 곳이었어요,
구축 건물을 올 리모델링 했으며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마음에 들었어요
입구에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작아서 주차가 힘든데
건물을 돌아서 가면 지하주차장이 있어요,
사장님이 안내해주셔서 쉽게 찾을 수도 있었고
짐이 많았는데 지하는 계단이라서 들고 1층까지 가야 해서
불편함은 있었지만 사장님이 짐을 보더니 미안해하셔서
오히려 저희가 괜찮다고 말했어요.
저희는 3인인데
수건이며 물이며 넉넉히 준비해 주셨어요,
청담 호텔 온돌 방이예요,
현관에서 방과 욕실 문이 2개로 있고,
방도 너무 크고,
이불 도 넉넉히 있었고,
넷플릭스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아침에는 간단하게 조식도 나오지만
저희는 아침에 6시 30분에 나가야 해서
먹을 수는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하게
요깃거리 사 먹기는 괜찮았어요,